2013. 05. 03.



미국의 간판 TV 쇼 중 NBC 방송국의 '투데이쇼(Today Show)' 가 있다.


한국으로 치면 '모닝 와이드' 같은 아침방송이다.


이 쇼에 싸이(Psy)가 돌아왔다.



싸이는 작년 2012년 9월 강남스타일로 이 방송에 출연한 적이 있다.


투데이쇼에서는 매주 금요일 아침마다 록펠러센터(Rockefeller Center/롹커펠러 센터) 앞에서 콘서트를 여는데.


작년만 해도 유튜브에서 강남스타일 한 곡으로 빵 뜬 싸이는. 미국에서는 완전 신인이었다.


이 신인에게 록펠러센터 스테이지를 허락한다는 것 자체가 큰 이슈가 됐었다.



8개월만에 다시 투데이쇼를 방문한 싸이.


이번에는 젠틀맨(Gentleman)으로 돌아왔다.


<투데이쇼에 출연 중인 싸이 동영상>



작년에 강남스타일의 말춤(Horse Riding Dance)으로 대박이 났다면.


이번 젠틀맨은 시건방춤(Arrogant Dance) 이다.



싸이는 약간은 긴장한 듯 상기 된 표정이었지만, 곧바로 특유의 쇼맨쉽을 보이며 무대를 장악했다.


무대 앞쪽에 있는 사람들은 파란색의 젠특맨 티셔츠를 입고 서서 싸이를 환호했다.


강남스타일과 마찬가지로 관객들은 시건방춤을 금방 따라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미국에서 한국말로 만든 노래가 이렇게 인기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실제로 보면서도 아직도 잘 믿기지 않았다.



<젠틀맨 춤을 가르쳐주는 모습>



젠틀맨 무대가 끝난 후, 투데이쇼 진행자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싸이는 돌아온 감회를 전했다.


그리고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진행자들에게 시건방춤의 포인트를 한동작 한동작 가르쳐줬다.


싸이도 이제는 농담도 주고받을 정도로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며 그 자리를 즐기는 듯 했다.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즐겨 추는 진행자 David Gregory>



역시 싸이 하면 강남스타일을 빼놓을 수 없다.


이제는 대표곡이 두 곡이 된 싸이는 인터뷰 후, 앵콜곡으로 강남스타일까지 열창했다.


진행자 David Gregory 는 강남스타일 말춤을 너무 좋아해서 그 자체만으로도 이슈가 됐었는데,


오늘도 참을 수가 없었는지 들썩거리며 수준급의 말춤을 선보였다.


새삼 느끼는 것이지만 강남스타일은 참 흥겨운 곡인 것 같다.


관객들도 다 함께 말춤을 추며 흥을 더했다.



** 미디어 출처 : 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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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ac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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