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의 직장생활을 비교하면 크고 작은 다양한 차이가 있다.


그 중 가장 먼저 차이점을 찾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이력서다.


생각보다 큰 차이가 있는데 과연 어떻게 다를까?


- 출처 : workn.co.kr

- 한국식 이력서의 예



일단 한국의 이력서에는 어떤 항목이 들어가는지 살펴보자.

- 사진

- 이름

- 성별

- 생년월일 / 주민번호

- 주소 / 연락처

- 간단한 가족사항

- 학력

- 경력

그리고 때에 따라서는 신장이나 체중 그리고 시력 등을 기재해 신체가 건강하다는 것을 나타내기도 한다.



- 출처 : thejobexplorer.com

- 미국식 Resume의 예



그렇다면 미국의 이력서는 어떻게 생겼을까?

- 이름 (Name)

- 주소 / 연락처 (Address / Contacts)

- 지원동기 (Objective)

- 학력 (Education)

- 경력 (Experience)

여기에 필요에 따라 레퍼런스 등이 추가되기도 하지만 중요한 항목은 이게 다다.



미국의 이력서는 한국의 이력서와는 달리 구직자의 외모, 나이, 성별, 인종 등 신체사항이 나타나는 항목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


사진이 들어가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도대체 왜 필요한지도 모르겠는 가족사항 등의 쓰잘데없는 항목은 생략된다.


적어도 서류상에서 실력 이외의 불필요한 부분에서 올 수 있는 선입견을 철저히 배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미국의 이력서도 헛점이 있다.


한국의 이력서처럼 대놓고 나이를 기재하지는 않지만 학력이나 경력 등으로 유추해보면 구직자의 나이를 얼추 알 수는 있다.


또한 성별을 기재하지 않지만 이름만 봐도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별이 가능하다.

(일부 중성적인 Chris, Ash 등의 이름은 예외)


그리고 이름에서 풍기는 분위기로 구직자의 인종도 어느정도 유추가 가능하다.

(이름만 봐도 백인, 흑인, 히스패닉, 아시안 등을 어느정도 구분할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대놓고 모든 정보를 기입해야 하는 한국식 이력서와, 직업에 필요한 정보만 기입하는 미국식 이력서는 판이하게 다르다.



***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Posted by Pac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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