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들어와 처음 하는 수강신청.


수학(Mathematics), 영어(English), 화학(Chemistry), 경제학(Economics) 등 하고자하는 전공은 다 다르지만 어떤 수업이든 기초단계의 수업부터 듣게 된다.


영화 건축학개론 에서도 나오지만 한국의 대학에서는 이런 기초단계의 수업을 주로 'ㅇㅇ개론' 이라고 부른다.


이런 개론 수업을 미국에서는 '101' 이라고 표현한다.



<출처 : businessjournalism.org>


미국대학의 수강시스템은 대부분의 경우 세자리의 숫자로 나타낸다.


그 중 가장 앞자리 숫자는 그 과목의 난이도라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1학년 때는 주로 100 단위 혹은 200 단위의 수업을 주로 듣고.


학년이 올라갈 수록 300, 400, 500 단위 이상의 수업을 듣게 된다.


그리고 대학원 과목의 경우는 600, 700, 800, 900 단위의 수업을 듣는다.


(비슷한 내용의 수업일지라도 학교마다 난이도를 나타내는 앞자리의 숫자가 약간씩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런 과목번호 중 가장 낮은 번호가 거의 대부분 101 이다.


그래서 가장 쉬운 수학과목은 Mathematics 101,  영어는 English 101, 경제학은 Economics 101 등으로 나타낸다.


이 과목번호는 한자리씩 끊어서 읽는데, 101 의 경우엔 1.0.1. (One O One) 이라고 읽는다.



<출처 : sheknows.com>


이렇게 대학에서 가장 기본적인 과목번호를 나타내는 101 이라는 표현은 실생활에서도 응용되서 흔히 사용된다.


기본상식은 Common Sense 101, 요리의 기본은 Cooking 101, 청소의 기본을 Cleaning 101 등으로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단어 뒤에 101 을 붙이면 기본 중의 기본을 말하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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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ac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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