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다른 나라와는 전혀 다른 자신들만의 독특한 규격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전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ISO 에서 정한 국제표준을 따르는데 비해 미국만 유독 제멋대로의 방식을 고수한다.


 * 참고 포스팅 ( 미국생활 중 알아두면 편한 단위 )



일상생활 혹은 공문서에서 사용하는 종이/용지 역시 마찬가지다.


한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ISO A-series 혹은 ISO B-series 용지를 사용한다.


그 중에서도 책이나 공책 그리고 프린트(Print) 혹은 카피(Photocopy/Xerox)를 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용지가 바로 A4 용지다.


<출처 : wiki - 국제규격 A 용지>


국제규격의 A 용지는 A0 부터 A10 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되어있다.


그리고 위의 그림처럼 A0 부터 A10 까지 순서대로 정확히 절반크기로 줄어든다.


다시 말해 A0 의 크기는 A1 두 장의 크기, A3 는 A4 두 장을 나란히 늘어놓은 크기와 같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이 A4 용지를 사용하지 않는다.


미국에도 A4 용지와 비슷한 크기의 종이를 사용하는데 이것을 대체하는 용지가 무엇일까?


미국에서는 ANSI(American National Standards Institute/미국표준) 규격의 용지를 사용한다.


<출처 : wiki - ANSI 규격 용지>



위의 그림에서 A 로 표시되어 있는 Letter Size 용지가 바로 미국에서의 A4 용지다.


언뜻 봐서는 국제규격의 A4 용지와 미국의 Letter Size 용지의 크기가 같아보인다.



<출처 : a4papersize.org - A4 용지와 Letter Size 용지 크기 비교>



두 장의 용지를 나란히 놔두고 크기를 비교하면 위의 그림과 같다.


미국의 Letter Size 의 크기는 8.5" x 11" 이고, A4 용지가 조금 더 세로로 길고, 가로로 좁다.



<미국의 Letter Size 프린트 용지>



미국이 왜 이런 특이한 규격을 사용하는지 그 유래에 대해서는 다양한 썰이 있다.


하지만 그 유래가 어찌 됐건 현재 거의 모든 나라가 국제규격을 따르는데 굳이 미국표준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은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


물론 미국에서도 A4 용지를 구하겠다면 구해서 사용할 수는 있다.


하지만 다른 대부분의 용지가 Letter Size 이기 때문에 굳이 A4 용지를 따로 구해서 사용하지도 않는다.




***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Posted by Pac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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