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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미국에 송금할 일이 있을 때, 가장 아까운 것이 바로 수수료다.
한국에서 $1000 달러만 송금해도 최소 5-6만원 정도의 수수료가 붙게 되고.
미국에서 송금한 돈을 받을 때도, 수수료로 $10-30 정도가 추가로 붙는다.
큰 돈을 송금할 경우는 수수료 비율이 적어지므로 상관없을 수 있지만 적은 돈을 여러번에 나눠서 보내야 하는 경우엔 수수료만 해도 여간 아까운 것이 아니다.
또한 한국에서 송금한 돈이 미국 은행의 계좌로 바로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며칠동안 처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런 수수료와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한국 씨티은행에 국제현금카드를 신청하는 것이다.
씨티은행은 전세계에 걸쳐서 많은 지점(Branch)을 가지고 있고, 특히 미국엔 지점이 상당히 많다.
이 많은 지점과 현금인출기(ATM)에서 한국 씨티은행 계좌에 있는 돈을 국제현금카드 하나로 인출 할 수 있는 것이다.
수수료는 $1.
1달러=1100 (송금 시에는 환율이 조금 더 높게 적용된다.) 정도 이므로, 아주 저렴한 수수료만으로 한국에서 송금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씨티은행이 없는 곳에서도 씨티은행과 제휴되어 있는 세븐일레븐(7/11) 현금인출기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현금을 인출 할 수 있다.
단, 현금인출기에서 뽑을 수 있는 한도는 있다.
한 번에 최대로 뽑을 수 있는 금액이 2000 달러이고, 하루에 최대 10000 달러까지 인출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만약 10000 달러를 인출하려면 2000 달러씩 다섯번에 걸쳐서 뽑아야 하고
수수료는 건당 1달러 이므로 $1 x 5 = $5 가 소요된다.
어찌됐건 만불에 수수료 $5 정도는 거의 수수료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미국에 유학생 학비를 보내거나 생활비를 송금할 때, 이 씨티은행 계좌가 있으면 매우 편리하다.
현 시점에서 미국에 급하게 송금을 해야할 때는 이보다 나은 현금카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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