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날이다.


반가웠던 가족들과도 또 다시 잠시동안 이별을 고해야 한다.


아쉽긴 하지만 그렇게 아쉬워야 소중함을 더 느낄 수 있으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니 그렇게 자기 위안을 삼는다.





공항에 도착하니 한 남자가 애플바나나랑 파인애플 등을 포장해서 가져가는게 보였다.


속으로 나도 저렇게 과일 좀 사가지고 갈걸 하고 생각했는데, 세관에서 바로 압수당하는게 보였다.


웃긴게 같은 미국이라도 본토랑 하와이의 환경이 판이하게 다르다보니 반입이 안된다고 한다.


그렇게 압수하는 과일만 해도 하루에 한트럭은 될 것 같았다.


내가 보는 앞에서만 드럼통 하나 가까이 압수되는걸 본 것 같다.





돌아오는 비행기는 원하는 시간대에 하필이면 직항이 없어서 샌프란시스코를 경유해서 12시간 넘게 걸려 시카고에 돌아왔다.


오헤어공항에 도착하니 밖에 눈도 잔뜩 쌓여있고 유리창 밖으로 한기가 느껴졌다.


기온을 체크해보니 영하 10도다.


분명 12시간 전만 해도 영상 25도에서 반바지 입고 돌아다녔는데 여기는 한겨울이다.


그래도 이렇게 차가운 현실에서 열심히 일해야 또 다시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으니까 또 다시 힘을 낸다.


즐거웠던 8일간의 하와이 여행 끝!



***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Posted by Packers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