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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8.
매년 2월 세번째 월요일은 대통령의 날(Presidents' Day/프레지던츠 데이)로 불리는 공휴일이다.
이 날은 연방정부가 지정한 공휴일로써 연방정부(Federal Government) 공무원들을 비롯해 주식시장 등에서는 휴일로 여기는 날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주정부(State Government) 공무원들이나 일반 회사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들에게는 공휴일과는 거리가 먼 일상적인 날일 뿐이다.
이 대통령의 날은 원래 미국의 1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George Washington)의 생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조지 워싱턴은 2월 22일 생인데, 미국의 월요휴일지정제(Monday Holiday Act)에 의해 매년 2월 세번째 월요일로 기념하는 날이 옮겨졌다.
애시당초 워싱턴의 생일을 기념하는 날이기 때문에 공식적인 휴일의 이름은 Washington's Birthday 라고 해야 한다.
하지만 조지 워싱턴과 나란히 존경을 받는 미국의 다른 대통령이 있으니 그건 바로 아브라함 링컨(Abraham Lincoln) 이다.
링컨은 노예해방과 남북전쟁으로 갈기갈기 찢겨진 미국을 다시 하나로 합친 대통령으로 미국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대통령이다.
링컨의 생일이 공교롭게도 2월 12일로 워싱턴의 생일과 10일 밖에 차이가 나지 않으면서, 워싱턴의 생일을 기념하는 것 뿐만 아니라 링컨의 생일도 기념하고,
더 넓게 생각해서 역대 대통령을 모두 기념하자는 뜻으로 사람들은 워싱턴의 생일이 아닌 대통령의 날로 부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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