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 사이에 친구로 남을 수 있나?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에 나오는 유명한 대사다.



이 질문은 참 오묘한 질문이다.


한 편으로는 동성이든 이성이든 당연히 친구로 남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고, 또 다른 한 편으로는 이성친구는 결국 다 멀어지게 되고 남아있을 수 없다는 의견이다.


둘 다 일리있는 말이다.



친구는 친구일뿐 성별이 무슨 관계가 있느냐고 주장할 수 있고.


이성친구가 연인으로 발전되지 않는다면 결국 다 짝을 찾아 떠나고 친구는 남지 않는다고 주장할 수도 있다.



<영화 Friends with Benefits>


그런데 참 신기한 영어표현이 있다.


Friends with benefits


직역을 하자면 '이익이 있는 친구' 라고 해석할 수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이익이 뭘까?



문화적 충격을 받을만한 표현인데...


여기서의 이익은 바로 성관계를 말한다.


다시 말해, 이성친구 사이에 연인처럼 성관계까지 하는 친구다. 


하지만 연인은 아닌 친한 친구사이인 관계다.


참 황당한데, 이런 표현이 엄연히 존재하는 것을 보면 미국에는 이런 관계가 상당히 있나보다.


참 알다가도 모를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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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ac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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