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인 운동선수들은 체격조건이 참 좋다.

예외적으로 신체 조건을 극복하고 우수한 선수가 되는 경우가 있지만 그건 정말 극소수다.

일차적으로 뛰어난 신체조건을 가진 사람이 성공하기 쉬운 곳이 프로 스포츠의 세계다.

 * 참고 포스팅 ( 미국의 인기 스포츠 )


2012-2013년 미국의 프로 스포츠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평균 체격조건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NBA : 평균 신장 6'7" (201cm) / 평균 체중 222lbs (101kg)

NFL : 평균 신장 6'2" (188cm) / 평균 체중 245lbs (111kg)

MLB : 평균 신장 6'1 1/2" (187.6cm) / 평균 체중 209lbs (95kg)

NHL : 평균 신장 6'1" (185.5cm) / 평균 체중 200lbs (91kg)


가장 신장이 큰 스포츠는 예상대로 NBA 다.

농구는 신장이 큰 사람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스포츠이기에 평균 신장 역시 가장 크다.


NFL/MLB/NHL의 평균 신장은 큰 차이가 없다.

다만 NFL 의 평균 체중이 다른 스포츠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거운데.

그 이유는 NFL 선수 중 이른바 몸빵(?)을 하는 라인백커(Linebacker)들 때문이다.

NFL 경기를 보면 양쪽 진영에 나란히 대치하면서 한쪽은 쿼터백을 지키고. 다른 한 쪽은 쿼터백을 공격하며 치열하게 싸우는데 이 역할 을 하는 선수들이 바로 Linebacker 다.

미식축구 선수들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덩치가 큰 사람들이 이 역할을 한다.


이번 신인상 유력후보로 예상되는 시애틀 씨헉스(Seattle Seahawks)의 러셀 윌슨(Russell Wilson) 이나

보스턴 셀틱스(Boston Celtics)의 라존 란도(Rajon Rando) 등은 아담한(?) 신체조건을 극복하고 정상급 플레이를 보여줘 팬들을 열광하게 한다.

추신수 선수 역시도 신체적인 불리함을 극복하고 메이저리그에서 선전하는 중이다.

이런 거대한 선수들 사이에서도 평균적인 체격으로 성공하는 선수들의 노력을 보면 그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재능있는 사람은 이길 수 있어도 노력하는 사람은 이길 수 없다는 말이 프로 스포츠 세계에서도 통하는 것 같다. 



***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Posted by Pac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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