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2013 NFL 플레이오프 NFC 챔피언쉽

NFL Playoff NFC Championship Game 이 열렸다.

샌프란시스코 포리나이너스(San Francisco 49ers) vs 아틀란타 팰콘스(Atlanta Falcons)

그린베이 패커스(Green Bay Packers)를 완벽하게 꺾고 올라온 나이너스와

씨헉스와 피말리는 접전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올라온 팰콘스.

1쿼터는 완연한 팰콘스의 분위기였다.

팰콘스는 와이드 리시버(Wide Receiver) 훌리오 존스(Julio Jones)를 앞세워 전반을 0:10 으로 앞섰다.

존스는 1쿼터에만 터치다운을 포함해 무려 100 야드를 전진하며 팰콘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나이너스는 1쿼터 내내 아무것도 못했다. 글자 그대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꽁꽁 묶였다.

2쿼터 시작과 동시에 팰콘스는 존스의 추가 터치다운으로 0:17로 격차를 벌렸다.

너무나 싱겁게 흘러가던 일방적인 경기는 나이너스가 2쿼터 중반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7:17 로 따라붙고.

바로 다음 공격에서 추가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14:17 로 턱 밑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팰콘스는 각성하며 1분 30초 만에 추가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14:24 로 다시 달아났다.

불과 종료 25초를 남기고 성공한 터치다운이다.

2쿼터부터 슬슬 제 컨디션을 끌어올리던 나이너스는 후반 첫 공격에서 또 다시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또 하나의 터치다운으로 2쿼터부터 세번의 공격을 연속으로 모두 터치다운으로 성공시킨 것이다.

21:24 로 쫓기던 팰콘스는 3쿼터 내내 2개의 턴오버만 기록하며 3쿼터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4쿼터 시작과 동시에 나이너스는 다시 팰콘스의 레드존(Red Zone)으로 진입했으나

엔드존(End Zone)을 진입하기 직전 펌블(Fumble)을 기록하며 터치다운 대신 턴오버를 기록했다.

나이너스 입장에서는 역전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놓치는 뼈아픈 실수였다.

하지만 1 야드 라인에서 공격을 개시한 팰콘스가 1st Down 에 실패하며 다시 공격기회를 잡은 나이너스가

이번엔 터치다운에 성공하며 28:24 로 경기 시작 후 처음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경기 종료 8분 30 여초가 남은 상황 팰콘스는 다시 공격권을 잡았다.

아직 시간은 충분히 있고 점수 차이는 고작 4점. 터치다운 하나로 경기결과가 결정되는 상황이었다.

팰콘스는 차근차근히 전진에 성공하며 꾸준히 시간을 끌었다.

경기종료 2분여를 남기고 나이너스의 레드존까지 들어온 팰콘스는 점수차이가 4점차이기에 필드골을 할 수는 없었고.

이제 모 아니면 도의 상황이 되었다.

나이너스 수비와 팰콘스 공격의 접전은 결국 4th Down Gamble 의 실패로 끝났고.

나이너스는 끝까지 리드(Lead)를 잃지 않으며 결국 NFC 챔피언(Champion)으로 등극했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팰콘스는 초반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뒷심부족으로 무너졌다.

팰콘스의 맷 라이언(Matt Ryan)은 무려 3개의 터치다운을 성공시키고도 경기를 이기지 못했다.

나이너스의 콜린 캐퍼닉(Colin Kaepernick)은 지난주와 같은 러슁은 없었지만 뛰어난 패싱으로 경기를 조율했다.

나이너스는 2주 후 AFC 챔피언과 Super Bowl(수퍼보울/슈퍼보울/수퍼볼/슈퍼볼) 경기를 갖는다.

AFC 챔피언은 볼티모어 레이븐스(Baltimore Ravens) vs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New England Patriots) 의 경기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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