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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
NFL Playoff AFC Championship Game
볼티모어 레이븐스(Baltimore Ravens) vs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New England Patriots)
우승후보 덴버 브롱코스(Denver Broncos)를 꺾고 이변을 일으킨 레이븐스.
실력과 경험을 겸비한 패트리어츠가 AFC 챔피언쉽 게임에서 만났다.
1쿼터는 양팀의 탐색전이었다.
두 팀 모두 이렇다 할 공격을 하지 못했고 뉴잉글랜드가 필드골(Field Goal)로 0:3 으로 앞서나갔다.
먼저 터치다운을 기록한 팀은 레이븐스 였다.
레이븐스는 2쿼터 초반 모든 공격시도를 성공시키며 패트리어츠 레드존에 진입했고 그 여세로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어진 공격에서 패트리어츠는 터치다운과 필드골을 추가하며 전반을 7:13 으로 마쳤다.
전반이 패트리어츠의 분위기였다면 후반은 절대적인 레이븐스의 페이스였다.
레이븐스는 후반 내내 연속으로 터치다운 3개를 기록하며 21점을 추가하며 28:13 으로 패트리어츠를 압도했다.
톰 브래디(Tom Brady)는 경기 후반 점수가 벌어지자 허둥대는 모습을 보였고 레이븐스의 수비는 브래디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자 더더욱 괴롭혔다.
레이븐스는 디비전 경기(Divisional Playoff)와 챔피언쉽 경기에서 모두 우승후보를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마치 작년의 뉴욕 자이언츠(New York Giants)의 모습을 보는 듯 하다.
AFC 챔피언에 오른 레이븐스는 2주 후 뉴올리언즈 수퍼돔에서 샌프란시스코 포리나이너스(San Francisco 49ers)와 Super Bowl(수퍼보울/슈퍼볼/수퍼볼/슈퍼보울) 경기를 갖는다.
흥미로운 볼거리 중 하나는 수퍼보울에서 만나는 두 팀의 감독이 형제라는 것이다.
레이븐스의 John Harbaugh 가 형이고. 나이너스의 Jim Harbaugh 가 동생이다.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꼼수가 아닌 진검승부가 펼쳐지리라 예상되기에 이번 수퍼보울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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