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은 도시에서는 찾기 힘든 재래시장을 대체하는 대형마트다.


처음에는 식료품 위주의 상점이었다면 이제는 일상에서 필요한 생활용품을 어지간하면 다 찾을 수 있는 대형마트로 진화했다.


이런 한국의 대형마트는 미국의 대형마트를 본떠서 만든 것이다.



미국에는 이런 대형마트가 오래전부터 발달해 왔다.


월마트(Walmart), 타겟(Target), 코스트코(Costco), 쌤스클럽(Sam's Club) 등의 대형마트는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대형마트다.


미국의 대형마트는 각자 특징이 있으니, 각각의 특징을 알고 쇼핑을 하면 도움이 된다.



미국의 대형마트 중 회원제가 아닌 마트 가운데 가장 싸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월마트다.


월마트는 공산품 위주의 마트였지만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월마트 수퍼센터(Walmart Supercenter)로 탈바꿈 하고 있다.


수퍼센터에서는 과일이나 채소 등의 식료품까지 더해져 장을 보러 오는 손님도 상당수다.



타겟은 한국사람에게는 생소한 마트일 것이다.


빨간 과녁을 형상화한 로고가 인상적인데, 월마트가 값이 가장 싼 물건을 파는 곳이라면, 타겟은 월마트 보다는 조금 더 고급화를 추구하는 마트로 볼 수 있다.


생활용품(가구, 옷, 주방용품 등)의 디자인도 더 신경쓴 제품이 많고, 명품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보급형 명품 브랜드 제품도 판매한다.


아주 싼 것을 사는 것보다, 조금 더 값을 주더라도, 약간 더 예쁜 제품을 사고싶으면 타겟으로 가면 된다.


미국 사람들도 농담으로 타겟을 프랑스식 발음으로 '타르제'로 부르기도 한다.

(미국에서도 프랑스/유럽의 것을 고급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타겟도 수퍼타겟(Super Target)의 경우엔 식료품을 구입할 수 있다.



회원제(Membership)의 마트 중에는 코스트코와 쌤스클럽이 있다.


이 둘은 성격이 매우 비슷하다.


제품의 값이 가장 저렴하지만 대량으로 구입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그러므로 식구가 많은 집일 경우에 회원가입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코스트코의 경우엔, 한국에 있는 가족과 멤버쉽을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의할 점이 있다면, 계산하기 전, International Card 라고 꼭 환기시켜줘야 한다.

(It's an international card. 라고 이야기 하면 된다.)


International Card 의 경우엔, 특별한 버튼을 누르고 계산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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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ac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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