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8. Dodgers @ Rockies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Clayton Kershaw)가 단 5이닝만을 던지고도 완투승을 기록했다.


강우 콜드게임 덕분이었다.


여기서 짚고자 하는 부분은 바로 콜드게임 이다.



- 출처 : OSEN

- 전광판에 찍힌 'Cold Game'



위의 사진에 7회 종료 후 콜드게임이 선언되었다고 전광판에 큼지막하게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그런데 콜드게임은 Cold Game 이 아니다.


개인적으로도 어릴 때 부터 콜드게임이 이 Cold Game 인줄 알았다.


너무나 싱겁게 경기가 진행되어서 사람들의 관심이 차가워질 만큼 시시한 게임이라 '차가운 게임' 이라고 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콜드게임은 차가운 게임이 아니었다.



- 출처 : MLB.com



- 출처 : Yahoo.com



미국에 와서 영어로 된 야구 관련 뉴스를 읽다보니 Cold Game 이라는 말을 찾을 수 없었다.


알고보니 제대로 콩글리쉬다.



콜드게임 이라는 표현과 가장 비슷한 표현은 위의 사진에 나온 a game called 혹은 called a game 이라는 표현이다.


주심이 게임 종료를 선언하는 것을 called a game 이라고 하는데, 아마도 이 표현에서 관사가 생략되면서,


called a game -> called game -> cold game 까지 와전된 것 같다.



실제로 한국에서 흔히 사용하는 어구인 '우천/강우 콜드 게임' 은 영어 표현으로는 rain-shortened game 으로 더 많이 사용된다.


비로 인해 단축된 경기라는 표현인데, 한국의 한자/영어를 짬뽕 시킨 표현보다 훨씬 더 이해하기 쉽다.



***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Posted by Pac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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