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검색순위에서 사라졌지만 몇 달 전까지 한국은 바바리맨이 뜨거운 감자였다.


모 검사가 자신을 바바리맨이라 인정하는 촌극이 있었기 때문이다.


살다보니 참 별 일이 다 있다.



한국에서는 바바리맨 이라고 하는 말을 흔하게 사용한다.


여고 앞에 하나씩은 꼭 있다는 바바리맨은 한국인 이라면 누구나 아는 인기인물(?) 이다.


자신의 알몸을 노출하며 성적 쾌감을 얻는다는데... 그냥 정신병자다.


바바리맨은 영국의 명품 브랜드 버버리(Burberry)의 대표적인 상품인 트렌치코트(Trench Coat) 에서 나온 말이다.


안에 아무것도 입지 않고 버버리 트렌치코트만 입었다고 줄여서 바바리맨으로 변형된 형태다.



- 한겨례 신문기사 중 일부 발췌

- 원문 링크 :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53374.html



얼마 전 한 신문기사를 보니 이런 바바리맨을 레인코트맨 이라고 부른다고도 한다는데...


개인적으로 단 한 번도 그렇게 부르는 경우는 본 적이 없다.


궁금해서 미국인 친구들한테도 물어봤는데 적어도 미국에서는 '레인코트맨' 이라고는 사용하지 않는 것 같다.


'외국에서는'... 이라고 너무 광범위한 표현이라 어딘가에서는 그렇게 부르는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미국에서는 이런 바바리맨을 어떻게 부를까?


미국에서는 바바리맨을 플래셔(Flasher) 라고 부른다.


남자든 여자든 자신의 알몸을 노출하는 행위를 Flash 라고 하는데, 그런 행위를 하는 사람이라고 Flasher 라고 부르는 것이다.


구글 검색을 해봐도 Flahser 라고 치면 한국의 바바리맨과 동일한 검색결과가 나온다.

(※ 이미지는 19금 이라 첨부하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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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ac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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