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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생활을 하면서 신기한 것 중 하나가 일상생활에서 정말 흔하게 성조기(Stars and Stripes)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태극기를 공공기관이나 군부대 혹은 학교 등에서나 볼 수 있는데 비해
미국은 일반 오피스가 모여있는 건물(Office Complex), 식당(Restaurant), 쇼핑몰(Shopping Mall) 등에서도 성조기를 찾아 볼 수 있다.
<출처 : 구글 이미지>
한국도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태극기를 응용한 의류나 악세사리 등의 패션상품을 종종 찾아 볼 수 있게 되었는데
미국은 예전부터 성조기를 이용한 제품을 곳곳에서 찾아 볼 수 있다.
폴로 랄프로렌(Polo Ralph Lauren)은 성조기가 들어간 옷이 하나의 제품군처럼 자리잡고 있고.
문구점에서도 크고 작은 사이즈의 성조기를 쉽게 구할 수 있다.
특히 독립기념일 등의 국경일에는 성조기를 무료로 나눠주기도 한다.
또한 국경일이나 특별한 날이 아닌 경우에도 일반 가정집에 성조기를 게양하는 경우가 많고.
자동차에도 작은 사이즈의 성조기를 부착하고 다니거나 스티커를 붙여놓기도 한다.
특별한 날도 아니고 누가 시키는 것도 아닌데 미국인들은 성조기를 곁에 두고 생활한다.
이렇게 항상 성조기를 옆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인지 미국인들은 어려서부터 애국심이 대단하다.
미국에서 태어나서 미국인으로 살아간다는 사실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심지어 세계 곳곳에서 온 이민자들의 2세들도 미국인으로 철저하게 동화되서 미국을 자랑스러워 한다.
어찌보면 세뇌가 되는 듯한 모습인데, 그만큼 애국심으로 똘똘 뭉친 나라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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