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흩어져있던 가족이 한데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갖는데.

한국에서는 설날과 추석이 가장 큰 명절이라고 한다면.

미국에서는 어떤 공휴일이나 명절이 있을까.



공휴일을 살펴보면.

새해 : 1월 1일

마틴루터킹의 날 : 1월 셋째주 월요일

대통령의 날 : 2월 셋째주 월요일

현충일 : 5월 마지막주 월요일

독립기념일 : 7월 4일

노동절 : 9월 첫째주 월요일

콜럼버스의 날 : 10월 두째주 월요일

국군의 날 : 11월 11일

추수감사절 : 11월 넷째주 목요일

크리스마스 : 12월 25일


미국 역시 가장 큰 명절을 꼽는다면 추수감사절(Thanksgiving) 그리고 새해(New Year) 정도로 본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명절이라고 보면 단연 추수감사절이다.

추수감사절은 한국의 추석에 해당하는 날이라고 보면 된다.


그 유래로 본다면 청교도들이 미국에 건너와 정착해서 살고자 하는데.

땅은 척박하고 날씨는 안좋고 하니. 이주해 온 많은 사람들이 죽어갔다.

다행히 원주민(Native American)의 도움으로 경작에 성공해 남은 사람들이 살아남을 수 있었는데.

처음으로 성공적인 추수를 한 기념으로 원주민들과 같이 음식을 나눠먹은게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고 본다.


추수감사절을 비롯한 미국의 여타 다른 공휴일이나 명절의 특징은.

무슨달 몇번째 월요일 혹은 목요일. 이런식으로 날짜를 정한다는 것이다.

한국은 양력/음력 혼용이나 날짜가 정해져있어 휴일이 주말과 겹치는 일이 생기는 일이 종종 발생하는데.

미국은 새해, 독립기념일, 크리스마스 외에는 몇월며칠 이라고 정확하게 정한 날짜 대신에 요일로 정하는 시스템이다.

보통은 연휴 하루 전날이나 다음날에 휴가를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4일 정도를 쉰다.


미국은 공휴일과 함께 상점의 세일이 유명한데.

한국에서 계절마다 크게 있는 바겐세일 처럼 큰 세일이 일년내내 꾸준히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가장 큰 세일은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금요일.

이날은 검은금요일(Black Friday) 이라는 별명까지 있는데 거의 땡처리 수준의 가격으로 물건을 살 수 있는 날이다.

물론 그렇게 살 수 있는 제품과 수량이 한정적이라 그 물건을 사기위해 오랜시간 줄을 서서 쇼핑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장시간 고생하더라도 득템을 하는 기분은 역시나 즐거운 일이니까.



***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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