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생활하면서 꼭 알아야 할 영어표현 중 하나가 바로 돈과 관련 된 표현이다.


미국의 돈은 기본적으로 달러(Dollar)와 센트(Cent)로 이루어져 있다.


달러는 $1, $5, $10, $20, $50, $100 등이 유통되고.


동전으로는 1¢, 5¢, 10¢, 25¢, 50¢, $1 동전이 사용된다.



지폐로 되어 있는 달러는 $20 이하의 지폐가 주로 이용된다.


실생활에서 $50, $100 지폐를 사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동전 역시 25¢ 이하의 동전이 주를 이룬다.


짧게 있다 가는 어학연수생의 경우엔 50¢와 $1 동전을 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재밌는 사실은 50¢ 동전이 $1 동전보다 훨씬 더 크다.


마치 5¢ 동전이 10¢ 동전보다 더 큰 것과 비슷한 느낌이랄까.



<출처 : 123rf.com - 위에서부터 $1 ~ $100 지폐>



각각의 지폐와 동전에는 별명이 존재한다.


$1 는 Single 혹은 Buck 이라고 부른다.


현재 거의 통용되지 않는 $2 지폐는 화폐에 그려진 인물인 Thomas Jefferson 대통령을 줄여 Jefferson 이라고 한다.


$5 는 Five-spot 이라고도 하고.


$10 는 Ten-spot 혹은 지폐 속 인물 Alexander Hamilton 대통령의 Hamilton 이라고도 부른다.


$20 역시 Andrew Jackson 대통령의 Jackson 을 사용하고.


$50 는 Ulysses Grant 대통령의 Grant 라고 부르고.


마지막으로 $100 는 C-note 혹은 Benjamin Franklin 대통령의 Benjamin 또는 Franklin 을 사용해서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지폐는 별명보다는 지폐의 금액 그 자체로 불린다.



<출처 : coins.about.com - 왼쪽부터 1¢, 5¢, 10¢, 25¢, 50¢, $1 동전>



동전의 경우엔 지폐보다 훨씬 더 많이 통용되는 별명이 있다.


1¢는 Penny, 5¢는 Nickel, 10¢는 Dime, 그리고 25¢는 Quarter 라고 부른다.


(그리고 자주 사용되지 않는 50¢는 Half, 그리고 $1는 지폐와 마찬가지로 Buck 이라고 한다.)


동전의 경우엔 별명을 꼭 알고 있어야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그렇다면 실생활에서 미국 돈을 읽는 방법을 알아보자.


$0.99 는 어떻게 읽을까?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보이는 그대로 읽는 경우다.


처음 미국에 온 사람들은 이것을 Point Ninety Nine Dollar 라고 읽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되는데 완전히 틀린 방법이다.


돈을 읽을 때는 일반적으로 '점'을 읽지 않는다.


위의 금액은 99 Cents 라고 읽어야 한다.


마치 한국돈으로 5.6조원 이라고 쓰고 5조 6천억원 이라고 읽는 것과 비슷하다.



그렇다면 $3.50 는 어떻게 할까? 이 경우엔 두가지 방법으로 읽을 수 있다.


위에서 처럼 Three Dollars (and) Fifty Cents 라고 읽을 수도 있고, 단위를 다 생략하고 Three Fifty 라고도 읽는다.


후자처럼 읽는 경우엔 $350 와 헷갈릴 수도 있다.



하나 더 많이 사용되는 표현은 $1,000 (천달러)와 관련 된 표현이다.


$1,000 = 1 Grand 라고 한다. 응용하자면 $10,000 = 10 Grand 이라고 한다. 재밌는 것은 Grands 가 아니다.


이것도 줄여서 G 라고도 한다. $10,000 = 10 G's 라고 하면 된다. 여기서는 G 뒤에 's 가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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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ac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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