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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영어 때문에 겪는 여러가지 에피소드 중 식료품/그로서리 스토어에서 생기는 일이 상당히 많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문장.
- Paper or plastic?
종이 아니면 플라스틱... 이게 뭘까?
이 말은 계산대에서 계산을 할 때 항상 물어보는 말이다.
답부터 말하자면 종이봉투에 담아줄까요? 아니면 비닐봉지에 담아줄까요? 하고 묻는 말이다.
Paper (bag) or plastic (bag)? 이라고 물어보는 것을 편의상 뒤에 Bag 을 생략한 것이다.
<출처 : doobybrain.com>
영어로 비닐봉지를 Plastic Bag 이라고 한다.
흔히들 글자 그대로 Vinyl 을 사용하는 실수를 저지르곤 하는데, Vinyl Bag 이 아닌 Plastic Bag 이다.
언젠가부터 한국은 비닐봉지나 쇼핑백을 돈을 주고 사야하지만, 미국은 아직도 이런 봉투가 공짜다.
그래서 더더욱 이런 질문이 생소하게 다가오는지도 모르겠다.
어떤 사람들은 크레딧카드를 영어로 Plastic 이라고도 하기에 이 문장을 현금결제 OR 크레딧카드? 라고 받아들이는 경우도 봤다.
점원 : Paper or plastic?
고객 : (20달러를 내밀며) 20 Dollars.
점원 : PAPER OR PLASTIC?
고객 : 20 Dollars.
점원 : (종이봉투와 비닐봉지를 가리키며) PAPER BAG OR PLASTIC BAG?
이렇게 몇 번에 걸쳐 겨우겨우 의사소통을 하는 경우를 보기도 한다.
<출처 : granitegrok.com - 재활용 백의 예>
요즘은 환경오염을 걱정하며 천이나 캔버스 등으로 만든 재활용 백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도 많다.
어떤 상점은 이런 경우엔 재활용 백 하나당 10센트 정도씩 할인해주는 경우도 있다.
상점에서 사용하는 봉투 값도 아끼고 환경보호에도 동참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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