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4연패의 수렁에 빠지다.

한 시즌 팀당 82경기(41 홈경기 + 41 원정경기)를 치루는 NBA에서 이제 거의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

시즌 초반 우승후보로 꼽았던 LA 레이커스(LA Lakers)가 또 다시 4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시즌 15승 19패를 기록했다.

휴스턴 로케츠(Houston Rockets)와의 경기에서 휴스턴은 대조적으로 5연승으로 승승장구를 했다.

개막 전 시범경기 전패. 시즌 개막 후 1승 4패라는 형편없는 결과로 감독을 교체했던 레이커스인데.

새로운 감독이 부임한 후에도 아직도 우승후보와는 아주 거리가 먼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베티랑 가드 스티브 내쉬(Steve Nash)와 올란도 매직(Orlando Magic)의 수퍼맨 드와이트 하워드(Dwight Howard)를

영입하며 다른 팀들의 시기와 질투를 받았던 것을 생각하면 왜 이렇게 경기력이 떨어지는지 이해하기 힘들다.

설상가상으로 파우 가솔(Pau Gasol)과 하워드가 부상을 당하며 당분간 경기에 나오기 힘들어 앞으로도 레이커스는

험난한 시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 날 경기중. 스티브 내쉬는 10,000 도움(Assist)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10,000 도움은 NBA 역사상 내쉬까지 단 5명만이 이뤄낸 기록이다.

참고로 역대 Top 5의 기록을 살펴보면.

NBA Top 5 Assist Leaders

1. 존 스탁턴(John Stockton) - 15,806

2. 제이슨 키드(Jason Kidd) - 11,969

3. 마크 잭슨(Mark Jackson) - 10,334

4. 매직 존슨(Magic Johnson) - 10,141

5. 스티브 내쉬(Steve Nash) - 1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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