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Facebook)이 중대한 발표를 했다.


바로 그래프 검색(Graph Search) 이라는 검색엔진을 발표한 것이다.





이 날 발표 전까지 페이스북 스마트폰을 만드는 것이 아닌가 하는 루머도 있었다.


하지만 일전에 저커버그(Mark Zuckerberg)가 말했던 대로 페이스북은 스마트폰을 만들지 않았다.


적어도 아직은 스마트폰이 아니다.



페이스북이 발표한 그래프 서치는 구글(Google)이나 빙(Bing) 등의 웹검색과는 다른 것이다.


만약 Valentine's Day 라는 검색을 한다고 하면.


구글 검색의 경우, 검색을 하는 지리적 위치에 기반해서 가장 근접한 검색 결과를 내놓는다.


예를 들어 발렌타인데이의 Wiki 검색, 뜻 등의 검색결과를 비롯해.


선물이나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 정보 등을 보여줄 수도 있다.



페이스북의 그래프 서치는 이와는 달리 페이스북 내에 있는 발렌타인데이와 관련된 결과를 보여준다.


페이스북 안에 올려져있는 사진, 동영상 등이나 링크 등을 검색해서 보여주고.


만약 검색결과가 없을 경우, 일반적인 Bing 검색결과를 보여준다.


페이스북에 의하면 정보공개가 허가된 경우에만 검색결과를 보여준다고 한다.




방식만 들어봤을 때는. 매우 단순한 방법이고 별것 아니라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지만.


수억명의 사용자가 꾸준히 사용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페이스북 안에서 이런 정보가 꾸준히 쌓이게되면 그래프 서치의 힘이 훨씬 더 강력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Market)도 페이스북의 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듯 주가가 오랜만에 30달러 대로 올라섰다.



현재 검색시장 1위의 구글과 2인자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도전자의 등장에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구글은 현재 가지고 있는 엄청난 데이타베이스와 구글플러스(Google+)의 정보를 이용해 그래프 서치와 비슷한 결과물을 내놓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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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ac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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