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콘신(Wisconsin)은 오대호 중 하나인 미시건호(Lake Michigan) 서쪽에 인접한 주(State)다.


<사진 1 : 위스콘신 주 (빨간점은 주요 도시)>


미국에서 큰 지역으로 나눠보자면 중서부(Midwest) 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인근에 가장 큰 대도시는 시카고(Chicago)다.



위스콘신에서 가장 대표되는 세 도시가 있는데, 바로 밀워키(Milwaukee), 매디슨(Madison, 그리고 그린베이(Green Bay)다.


<사진 2 : 밀워키 다운타운>


밀워키는 위스콘신에서 가장 큰 도시이고, 과거에는 '세계의 공구상자' (The Toolbox of the World) 로 불릴정도로 번성했던 도시다.


'50-'60 년대 까지 중장비 산업과 철도산업 등이 발달하여 시카고가 부럽지 않을 정도의 도시였지만, 산업구조의 변화 등으로 인해 서서히 쇠퇴했다.


그리고, 지금은 그 영화가 어디로 사라졌는지 궁금할 정도로 정체 된 느낌이 있다.


또한 밀워키는 미국에서도 가장 인종간의 분리가 심한 도시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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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는 위스콘신 최대 도시답게 프로야구팀인 밀워키 브루어스(Milwaukee Brewers)와 프로농구팀 밀워키 벅스(Milwaukee Bucks)의 연고지 이기도 하다.



매디슨은 위스콘신의 주도(State Capital)이며, 위스콘신주립대 매디슨캠퍼스(University of Wisconsin - Madison)가 위치한 교육 및 행정도시다.


밀워키 보다는 훨씬 작은 규모의 도시지만, 큰 캠퍼스 덕분에 도시 전체에 활기가 넘친다.


<사진 3 : 매디슨 다운타운 / UW-Madison>


위스콘신주립대 매디슨캠퍼스는 미국 주립대 중에서도 손꼽히는 명문대 이고, 전세계 각지에서 온 유학생을 볼 수 있으며 한국인 커뮤니티도 1000명이 넘는다.


덕분에 매디슨은 위스콘신에서 가장 다양한 인종이 섞인 도시가 되었다.



그린베이는 위스콘신의 대표적인 스포츠팀인 그린베이 패커스(Green Bay Packers) 미식축구 팀이 연고지로 있는 도시다.


<사진4 : 그린베이 패커스의 램보필드(Lambeau Field)>


도시 자체는 인구 10만명 정도밖에 되지 않는 매우 작은 소도시지만, 역사와 전통이 있는 패커스 팀 하나만 으로도 그 입지는 남다르다.


패커스는 미국 프로미식축구(NFL) 팀 중 유일하게 소도시에 남아있고, 특이하게도 특정인이 아닌 커뮤니티가 주인으로 되어있는 팀이다.


형식적으로 구단주가 선출되어 있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자리일 뿐이다.



* 사진출처

1. destination360.com

2. hhlongevity.com

3. aeieng.com

4. donosbor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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